대전시, 대덕특구 연구소 주말 개방 확대
상태바
대전시, 대덕특구 연구소 주말 개방 확대
  • 양민규 기자
  • 승인 2024.03.19 1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시가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대덕연구개발특구(대덕특구) 50주년 기념, 정부출연연구기관 주말개방’ 행사를 올해 더욱 확대하여 운영한다.

이번 확대 계획에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를 포함한 8개 연구기관이 참여하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테크노돔)와 같은 민간 연구소도 함께 한다.

올해 주말개방 행사는 현직 연구원들이 직접 소개하는 랩실투어, 과학체험 및 과학강연 등 한층 다채로워진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4월 첫 순서로 한국천문연구원이 우주물체 감시실, 우주환경 감시실 등의 랩실투어와 천문학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연구기관별 탐방은 사전 신청 인원에 한해 이루어지며, 예약은 대전사이언스투어 홈페이지(dst.daejeon.go.kr)를 통해 가능하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연구소 주말 개방 확대를 통해 대덕특구 내 연구소가 더 많이 알려지고 시민들에게 사랑 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대덕특구는 제2대덕연구단지, K-켄달스퀘어의 신속 조성을 통해 R&D를 넘어 비즈니스 성과 창출 혁신 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다. 대전이 과학수도로서 대한민국의 초일류국가 도약을 선도해 나갈 미래 여정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대덕특구 50주년을 맞아 출연연 주말 개발행사를 기획·추진했다. 4월 한국표준연구원을 시작으로 11월 한국기계연구원까지 5개 연구원이 참여했으며, 8개월간 약 1만 6천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었고 대덕특구와 지역사회·시민이 한층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참여자의 97%가 만족하고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혔으며, 개방 확대에 대해서는 98% 이상의 방문객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아토피를 이기는 면역밥상
우리 단체를 소개합니다
임영호의 조합장 일기
풍경소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