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머크사, 대전에 3억유로 투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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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머크사, 대전에 3억유로 투자 확정
  • 양민규 기자
  • 승인 2024.03.2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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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사 공장 조감도 / 대전시
머크사 공장 조감도 / 대전시

대전시에 글로벌 과학기술 선도기업인 독일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이하 머크사)의 바이오프로세싱 생산센터가 들어선다.

머크사는 21일 대전에 새로운 바이오프로세싱 생산센터 건립을 위해 한화 약 4천 3백억원(3억 유로)을 투자하기로 지난 2월 말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전 머크사 바이오프로세싱 생산센터는 유성구 둔곡지구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 내에 약 4만 3000㎡(약 1만 3천평) 규모로 건설된다. 보다 진화한 생산 및 유통시설과 자동화된 창고시설의 글로벌 수준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으로, 아시아태평양 전역의 제약 바이오 기업 및 바이오텍을 대상으로 바이오의약품의 공정 개발, 임상 개발 및 생산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투자로 2028년 말까지 300여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되며 사업 본격화에 따른 추가 고용으로 2033년에는 총 550여개의 일자리 창출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앞으로 머크사와 함께 바이오 생산기지를 넘어 연구 기능을 더하고 주변 기업들이 동반 성장하는 벨류체인을 구축하겠다”며 “이를 통해 대전시는 보스턴을 뛰어넘는 세계적인 바이오 허브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 머크 바이오프로세싱 생산센터는 오는 5월 말 공사를 착공하여 2025년 준공돼, 2026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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