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청양, 지방소멸 위기 대응 위해 지역 특화자원 활용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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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청양, 지방소멸 위기 대응 위해 지역 특화자원 활용 계획 발표
  • 양민규 기자
  • 승인 2024.03.2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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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과 청양군이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역 중소기업 혁신 공모에 예비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이번 공모는 인구 감소에 직면한 시군의 중소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천군은 '해양바이오산업 인큐베이팅 사업'을 통해 성장 단계별 기업지원 전략을 수립하고, 관련 기업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청양군은 '농산 특화자원을 활용한 기업육성과 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해 구기자 및 맥문동과 같은 지역 특산물의 고부가가치화와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에는 서천·청양군을 포함해 총 22개 지자체가 예비 선정되었으며, 과제당 사업기획을 위한 국비 1000만원이 지원된다. 최종 선정 시,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중기부 기업지원 사업과 행안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연계한 지원을 받게 된다.

지난해 첫 공모에서 보령시와 부여군의 프로젝트가 선정되어 지방소멸 대응에 긍정적인 결과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서천군과 청양군의 추가 선정으로 충남도는 도내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도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도내 인구감소지역이 중소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인구 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나머지 인구감소지역에 대해서도 유사한 지원 계획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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