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가 '일하는 모두가 존엄한 노동, 함께 바꾸는 충청남도'를 실현하기 위한 올해의 4대 역점과제를 발표했다.
이 계획은 제2차 노동정책 5개년 기본계획(2022-2026년)의 일환으로, 지난해의 이행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되었다. 지난해 주요 성과로는 취약노동자 보호, 정의로운 산업전환 지원, 안전한 일터 조성 등이 꼽혔다.
2024년 4대 역점과제는 △조례에 근거한 실행기구 설치·운영 △정의로운 노동전환 지원체계 구축 △일하는 도민의 생명 지키기 △일하는 도민의 노동권 강화이다. 이를 통해 노동정책 관련 위원회의 활성화, 민관협력 거버넌스 강화, 탄소중립경제와 관련한 고용위기 대응체계 구축, 안전보건 관리체계 강화 및 중대재해 예방, 디지털경제로의 이행에 따른 노동권익 증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호 도 경제기획관은 “제2차 노동정책 기본계획의 중반기를 맞이하여, 올해의 시행계획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실질적인 노동정책을 빈틈없이 수립하고 추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