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서민 생활안정 구원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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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서민 생활안정 구원투수"
  • 이윤 기자
  • 승인 2016.03.2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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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이하 금융지원센터)가 서민 생활안정의 '구원투수'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6월 옛 충남도청 3층에 전국 최초로 금융지원센터를 열고, 금융, 일자리, 복지관련 지원 서비스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센터에는 시와 금융감독원, 신용회복위원회, 한국자산관리공사, 대전신용보증재단 등 8개 기관 24명이 상주 근무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1대1 맞춤형 상담과 기관 간 상호 연계를 통해 채무조정, 고금리대출 전환 지원뿐만 아니라 저금리 창업·운영자금 대출, 개인회생 및 파산신청 지원 등 다양한 서민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청년인력관리센터와 연계해 청년·여성·노인 대상별 취업정보 제공과 자격증 취득 교육 등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전 센터는 개소 이후 8개월간 전체 1만 8138건 상담을 통해 채무조정 3032명, 대출지원 1219명 (총액 46억 5000만 원), 취업지원 1261명 등 전체 상담 인원의 31%인 5562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센터 내 신용회복위원회 대전지부는 지난 23일 대전복지재단과 MOU를 체결하고 복지상담 과정에서 금융 부담으로 고통 겪는 이를 파악해 채무조정 개인회생 등 금융지원 서비스로 생활안정을 도울 예정이다.

이중환 시 과학경제국장은 "대전지역에 대부업체가 344개로 저소득 저신용으로 인해 일반 시중은행서 대출 받기 어려운 서민이 27.9%의 고금리를 부담하면서 이들 대부업체를 이용하고 있다"면서 "금융 부담을 겪고 있는 시민에게 정부의 서민금융 지원 정책의 혜택과 일자리 마련에 도움이 되도록 대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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