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203호 1판 202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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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203호 1판 2020.01.06
  • 밥상뉴스
  • 승인 2020.01.0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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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멸종위기종 1급 ‘참수리’ 대전에 날아들다
갑천 탑립돌보에서 첫 발견…멸종위기종 생태의 보고 재확인

 

대전 유성구 문지동과 대덕구 신대동 사이 갑천 탑립돌보 인근에서 멸종위기종 1급 참수리가 최초 확인됐다.

대전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226일 갑천 모니터링 과정 참수리 1개체를 최초 발견한 데 이어 11일에도 다시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참수리는 환경부 멸종위기종 1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으며, 천연기념물 243-3호로 지정되어 있다.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에서도 멸종위기종으로 등재된 국제보호조류이다.

갑천에 참수리의 서식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참수리가 확인된 갑천 탑립돌보는 대전에서 가장 많은 겨울철새들이 서식하는 지역으로, 천연기념물 201호이자 멸종위기종 2급인 큰고니를 비롯해 약 2500마리 이상의 겨울 철새가 매년 월동하고 있다.

그동안 이곳에서는 멸종위기종인 매(천연기념물 323-7, 멸종위기종 1), 칡부엉이(천연기념물 324-5, 멸종위기종 2), 흰꼬리수리(천연기념물 243-3호멸종위기종 2)와 국내 희귀종인 붉은가슴흰죽지, 흰날개해오라기 등이 꾸준히 확인되기도 했다.

대전환경운동연합은 참수리가 확인되면서 갑천의 생태적 위상은 더 높아졌으며, 멸종위기종 서식처로서의 명색도 다시 한번 입증됐다대전시는 서식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조수보호지역이나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고, 지자체가 시민들과 환경단체들과 힘을 합쳐서 겨울철새 보전대책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시 새 슬로건은 ‘Daejeon IS U(대전이쥬)’

 

대전시가 실시한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Daejeon IS U(대전이쥬)’가 시민투표에서 25%의 압도적인 선택을 받으며 대상에 선정됐다.

‘Daejeon IS U’는 지역정서를 반영한 우리말과 대전의 주인은 당신이다라는 의미를 담은 영어의 중의적인 표현으로 친근감과 신선함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시는 선정된 공모작을 바탕으로 디자인을 개발해 내년 상반기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대전시는 시 출범 70, 광역시 승격 30년을 맞아 시의 매력, 정체성, 나아갈 방향을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새 브랜드 슬로건을 마련하기로 하고 지난 9월까지 공모를 통해 전국에서 2900여 건의 다양한 작품을 접수했다.

이어 도시브랜드 정책관련 전문가와 시민대표로 구성된 대전시 도시마케팅위원회와 3차례의 심사절차 논의를 거쳐 1차 전문가 심사, 2차 시민심사단 심사, 최종 시민 온라인 투표로 최종안을 선정했다.

 

이밖에 최우수상은 ‘All U Daejeon’, 우수상은 With Daejeon Sciencepia Daejeon Smart Hub Daejeon 3건이 선정됐고, 이어 On Daejeon Dream On Daejeon Turn ON DaejeON Science City Daejeon Daejeon Do It DaejeON&ON 6건이 장려상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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