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찬 계룡건설 대표, 대전시체육회 초대 민간회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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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찬 계룡건설 대표, 대전시체육회 초대 민간회장에
  • 이호영 기자
  • 승인 2020.01.1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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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선거에서 53.85% 득표... 과반수 이상 압도적 당선
“모든 체육인들과 소통하며 대전체육 발전 헌신” 다짐

이승찬(44) 계룡건설 대표이사가 대전시체육회 초대 민간 회장에 올랐다.

이 후보는 15일 전자투표로 진행된 선거에서 전체 선거인단 312명 중 299명이 투표한 가운데 총 161표를 얻어 53.85%로 과반을 넘기며 당당히 당선을 확정지었다. 기호 2번 양길모 후보는 74표(24.75%), 기호 3번 손영화 후보는 64표(21.4%)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이 후보는 현장에서 곧바로 당선증을 수령했으며, 16일부터 3년간 대전시체육회를 이끌게 됐다.

이 후보는 수락연설을 통해 “대전체육 발전을 위한 대의로 함께 완주한 두 후보에게 감사한 마음”이라며 “또한 초대 민선 대전시체육회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겨주신 대전시민과 체육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다른 시·도에 비해 정책 중심의 생산적인 선거로 치렀다”고 평가한 뒤 “모든 체육인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며 대전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 후보는 선거기간 젊은 기업인을 부각하며 “새롭게 출범하는 민선 대전시체육회는 새로운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며 “젊은 패기와 실천능력 변화에 대한 대처능력을 갖춘 전문경영인의 경영 노하우와 마인드를 접목시켜 체육인을 중심으로 시민행복을 추구하는 경쟁력 있는 체육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체육회 예산 300억 원 시대 개막, 체육발전기금 조성을 통한 재정내실화 및 회장 업무추진비 전액 체육인재 육성에 사용, 학교-엘리트-생활체육 선순환구조를 통한 시너지 극대화, 공공체육시설 확충 및 2030 아시안게임 유치, 선진 체육행정 시스템 도입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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