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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홍역 예방 긴급 비상대응 체계 가동
양민규 기자 | 승인 2019.04.09 06:39

6일 유성구의 한 소아전문병원에서 5명의 홍역환자가 발생한 데 이어, 8일 추가로 3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서, 대전시가 홍역 예방 긴급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8일 임시 예방접종 계획을 각 보건소에 시달하여 대전시 거주 6개월부터 11개월 영아를 대상으로 가속(앞당겨)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며, 8명의 확진자와 접촉한 환자와 의료진 등 860명(대전 483명, 공주 227명, 세종 150명)에 대해 최대 잠복기(21일) 기간인 4월 29일까지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접촉자 중 홍역 의심증상(발열, 발진)을 보이는 환자는 외부 접촉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선별진료소로 지정된 7개 병원에서 진료를 받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홍역은 제2군 법정감염병으로 발열, 기침, 콧물,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발진 4일 전부터 4일 후까지 감염이 전파되며 치사율은 낮으나 전염성이 매우 높은 질환이다. 호흡기 비말(침방울 등) 및 공기를 통해 전파되므로 감염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대전시 임묵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발생한 홍역은 예방접종시기가 도래하지 않은 생후 12개월 미만의 영유아에게서 발생됐다"며, "영유아의 면역력을 확보하기 위해 대전시 거주 6∼11개월 영아는 가속접종을 꼭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양민규 기자  bsn@bs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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