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이야기] 세계의 지도자들이 사랑한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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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이야기] 세계의 지도자들이 사랑한 술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9.10.15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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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는 탁월한 리더십으로 집단의 결속을 유지하고, 구성원들의 행동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민족과 국가의 운명을 책임졌던 지도자들의 고뇌와 결단, 성공과 환희의 순간에는 늘 그들이 사랑했던 술이 함께하였다

옐친 대통령을 춤추게 만든 러시아의 술 ‘보드카’

보드카는 러시아를 비롯하여 북유럽에서 즐기는 증류주이다. 러시아 공화국의 초대 대통령 옐친은 술을 탐닉했고, 공식석상에서조차 보드카에 취해 춤을 추거나 노래를 부르는 등 실수를 연발했지만, 러시아 국민들은 이러한 옐친의 인간적인 면모를 좋아했다.

엘리자베스 2세에게 바친 여왕의 술 ‘로열 살루트’

로열 살루트는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의 대관식을 위하여 특별히 제작됐다. 오크통에서 21년간 숙성시킨 원액을 블렌딩한 위스키로 ‘여왕의 술’이란 별칭을 가지고 있다.

영웅의 혼이 깃든 술 넬슨의 피 ‘럼’

넬슨은 대영제국의 해상권을 지켜 낸 영국 해군의 영웅이다. 트라팔가르 해전에서 전사한 넬슨의 주검은 영국으로 이송되는 동안 부패를 막기 위해 럼에 담겼는데, 그를 흠모하였던 부하들이 그 술을 마심으로써 그를 닮고 싶어 하였다. 이후 영국 해군에 지급하였던 럼은 ‘넬슨의 피’라 불리게 되었다.

술에게서 얻은 것이 더 많은 정치가 처칠의 ‘마티니’

처칠은 히틀러가 이끈 나치독일에 맞서 영국을 제2차 세계대전의 승전국으로 이끈 승리의 주인공이다. 처칠은 “술이 내게서 앗아간 것 보다, 내가 술로부터 얻은 것이 많다”고 할 정도로 애주가였으며, 특히 마티니를 무척 좋아하였다.

나폴레옹을 위한 ‘샴페인’

나폴레옹은 전장에 나갈 때마다 즐겨 마시던 와인과 샴페인 등을 꼭 챙겨 나갔고, 이 술로 승리를 축하하였다. 그가 즐겨 마셨던 ‘모에 샹동’ 샴페인은 나폴레옹을 기념하게 위해 황제라는 뜻의 ‘임페리얼’ 문장을 상표에 담아 출시하였다.

<도움 : 완주군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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