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대한민국 최고의 우리술에 ‘세종대왕어주 약주’가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우리술의 품질 및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총 250개 제품을 대상으로 우리술 품평회를 진행해, 이 중 15개 제품을 올해의 우리술로 선정했다.
그 결과 최고의 상인 대통령상에는 세종대왕 제위시절 어의 전순의가 쓴 산가요록에 소개된 ‘벽향주’를 재연한 약주인 농업회사법인 장희㈜의 ‘세종대왕어주 약주’가 선정됐다.
이어 대상엔 탁주부문에서 배혜정도가의 ‘우곡생주’, 과실주부문에서 그린영농조합법인의 ‘그랑꼬또 청수 화이트와인 12’, 증류주부문에서 농업회사법인 예산사과와인의 ‘추사 40’, 기타주류부문에서 아이비영농조합법인의 ‘허니문와인’이 선정됐다.
특히 올해 우리술 품평회 수상작들은 지역의 다양한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이 다수 선정됐다.
‘세종대왕어주 약주’는 충북 청주 지역의 유기농 쌀과 초정 광천수를 활용했으며, 대상인 ‘그랑꼬또 청수 화이트와인 12’는 안산 대부도의 청수 품종 포도를, ‘추사 40’은 예산에서 자란 사과를, ‘허니문와인’은 양평 지역에서 생산한 벌꿀을 원료로 사용했다.
또한 지역의 우수 양조장을 6차 산업화한 ‘찾아가는 양조장’에 선정된 배혜정도가, 그린영농조합법인, 예산사과와인, 조은술세종, 추성고을 등의 우수 제품들이 대거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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